전라도 맛집 여행, 현지인이 추천하는 찐맛집 정리
전라도 여행의 진짜 목적? 바로 '먹방'이죠! SNS엔 없는 진짜 현지인이 줄 서는 숨은 맛집만 모았습니다.
여행 갈 때 가장 먼저 검색하는 게 바로 '그 지역 맛집'이죠. 특히 전라도는 전국 미식가들이 침 흘리며 달려가는 대표 식도락 성지! 근데 웬만한 맛집은 줄 서서 먹어야 하거나, 광고성 리뷰가 많은 경우도 많아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전라도 토박이 친구들한테 직접 추천받은 ‘진짜’ 맛집 리스트. 저도 직접 가보고 검증한 곳들이라 믿고 따라오셔도 좋아요 :)
목차
전주 – 비빔밥 말고 이 집!
전주 하면 비빔밥만 떠오르시나요? 전주 사람들은 오히려 진한 국물 요리나 고기류를 더 자주 먹습니다. 특히 ‘풍남문 근처’는 현지인 단골 맛집의 성지! 깔끔한 인테리어보다 맛과 내공으로 승부하는 집들이 많아요.
광주 – 현지인 줄 서는 국밥집
식당 이름 | 대표 메뉴 | 위치 |
---|---|---|
양동할매국밥 | 돼지국밥 + 수육 세트 | 양동시장 근처 |
우정식당 | 소내장탕 + 깍두기 겉절이 | 광주 충장로 |
한일관 | 사골곰탕 + 김치말이밥 | 광주역 인근 |
여수 – 바다 앞 회정식&백반 맛집
여수는 정말 말 그대로 '식당을 고를 수 없을 정도로 다 맛있는 도시'에요. 하지만 그중에서도 밥값 하는 현지인 단골집들은 따로 있죠.
- 해물장백반 – 순두부+꽃게장+낙지젓 풀세트 (여수 교동시장 인근)
- 돌게장촌 – 엄청난 반찬 수+대게간장게장 포함 (만성리 해변 근처)
- 향일암 회센타 – 신선한 활어회+전복죽 서비스 (향일암 입구)
남원 – 한우보다 한우 같은 육회비빔밥
남원은 춘향전만 있는 도시가 아니에요. '육회비빔밥의 성지'로 불릴 정도로 질 좋고 푸짐한 고기 비빔밥 맛집이 많답니다. 현지 정육점과 바로 연결된 식당이 많아 가격 대비 퀄리티가 훌륭해요.
맛집 | 특징 |
---|---|
정가네육회비빔밥 | 달걀 노른자+배채+육회 조화의 정석 |
춘향한우육회 | 고기 자체가 달아요! 한우 못지않은 부드러움 |
담양 – 대통밥, 떡갈비만 있는 줄 알았죠?
맛집 이름 | 추천 메뉴 | 포인트 |
---|---|---|
덕인관 | 정통 떡갈비 + 돌솥밥 정식 | 100년 전통 손맛, 줄 서도 먹는 집 |
담양국수거리 원조국수집 | 멸치육수+묵사발+손국수 콤보 | 현지 어르신들도 줄 서는 맛 |
전라도 먹방 여행 꿀팁
전라도 여행은 맛집 탐방이 핵심이죠. 하지만 더 잘 먹기 위한 팁도 있어요. 진짜 찐 미식 여행자가 되려면 아래 꿀팁을 꼭 참고해보세요!
- 현지인 단골 맛집은 평일 점심시간 피해서 방문
- 시장 안 구석 식당이 오히려 보석!
- 음식점 후기보단 블로그나 지역 맘카페 검색 추천
- 많이 알려지지 않은 곳은 ‘포장 후 근처 공원에서 피크닉’도 굿!
맛이 강한 편이지만, 기본 반찬이 다양해서 입맛에 맞게 조절해 먹기 좋아요. 특히 정식 스타일은 밸런스가 잘 맞아요.
안 뜨는 곳도 있어요. 전라도는 시장 골목 안에 있는 숨은 식당이 많아서 지도앱보다 블로그 지도로 위치 확인이 더 정확해요.
물론이죠! 지역만 나눠서 계획하면 하루 2~3끼 맛집 투어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광주+담양 또는 전주+남원 코스가 좋아요.
비건 식당은 적지만, 순두부정식이나 나물 위주의 반찬 위주로 식사하면 선택의 폭이 있어요. 알레르기는 사전에 확인 필수!
렌터카가 가장 좋아요. 대중교통은 편하지만 식당들이 외곽에 있는 경우도 많아 자차 이동이 편합니다.
전라도는 정말 맛으로 가는 여행지예요. SNS에서 본 가게보다, 현지에서 직접 발품 팔아 찾은 작은 식당에서 더 큰 감동을 느낄 수도 있어요. 이 리스트가 여러분의 여행 루트를 더 맛있게 만들어주길 바랄게요! 혹시 여러분만 아는 찐맛집이 있다면 댓글로 함께 나눠주세요. 다음 전라도 여행이 더 기대되겠죠? :)